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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신제품 리뷰

가성비 좋은 케이준 비프 스낵랩 내돈내산 리뷰

by 엄마의 조리법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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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조금 됐지만

이제와서 신제품 리뷰에 올리는

케이준 비프 스낵랩을 사보았다.

맥도날드는 이미

상하이 치킨 스낵랩이 있지만

그건 진짜 솔직하게

가성비가 좋지 않다.

 

상하이 치킨 버거는

비교적 큰 패티가 들어있기 때문에

가격에 맞는 맛과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상하이 치킨 스낵랩은 치킨텐더와

베이컨 쪼가리가 들어있다.

 

 

 

물론 이것도 처음 딱 포장을 열면

매우 허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만들었던 자린고비 핫도그

0.5단계 업그레이드 버전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안에 들어있는 메인재료이다.

 

바로 얇고 동그란 비프 패티를

반으로 넣고 함께 접었다는 점이다.

 

여기서부터 이미 가격의 반을

먹고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하이 치킨 스낵랩의

치킨텐더에게 받은 상실감을

이 케이준 비프 스낵랩에게서

위로받을 수 있다.

 

후추소금? 깨소금?이

들어가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접힌 부분을 한 번 더 펼쳐보면

케이준 소스를 듬뿍 넣은 것이 보인다.

이게 다들 생각하는 그런 맛이긴한데

또띠아랑 만나니까 희한하게 너무 맛있다.

 

또띠아와의 궁합이 좋은 것 같다.

 

 

 

케이준 비프 스낵랩을 고대로 다시 접어

단면을 자른 모습

 

혹시나 비프 패티에서

무슨 맛이 날까 싶어

조금 떼어진 김에 맛을 보았다.

그렇다. 괜히 먹었다.

햄버거 패티에서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먹은

내가 잘못이었다.

 

아까 봤던

후추소금? 깨소금?

그 맛 밖에 안 난다.

 

"짜다"는 소리다.

나처럼 패티를 떼어먹는

미련한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잘린 스낵랩

윗 부분을 먹어보았다.

패티가 몰려있는 부분은 간이 세다.

패티 자체에 특별한 맛은 없지만

아까 그 간이 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소스를 골고루 바르지 않고

밑에 집중되어있는 탓인지

소스 맛이 안난다...

 

 

 

잘린 밑부분은

소스가 아주 그득그득한걸

볼 수 있다.

 

?

뭐야 내 패티 돌려줘요.

 

 

 

스낵랩 크기보다

패티 크기가 더 작아

마지막 한입이 남았을 때는

고기 쪼가리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맛 평을 하자면

상하이 치킨 스낵랩보다 맛있다.

 

간이 좀 세긴 해도

또띠아와 케이준 소스의 조화가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

 

상하이 치킨 스낵랩과

케이준 비프 스낵랩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후자를 고를 것이다.

 

 

케이준 비프 스낵랩 공식 홈페이지 소개

출처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치킨 스낵랩은

소스 때문에 텐더 겉면이 눅눅해지는데

이건 튀긴게 아닌 구운 것이기 때문에

눅눅해지는 걱정 따위 안해도 된다.

 

 


케이준 비프 스낵랩 원래 가격

2,200원

 

해피스낵이라며

할인 중인 가격

1,500원

(2021년 4월 14일 기준)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역시 내 원픽은 슈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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