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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신제품 리뷰

맛있게 매운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불마왕치킨 내돈내산 리뷰

by 엄마의 조리법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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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애용하는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에서

불마왕치킨이 나왔다 하여

세가지맛을 선택해 같이 시켜보았다.

여기는 일부 세트로 시키면

소떡도 같이 오는데

이 소떡이 웬만한 소떡집들

대부분을 찍어 누른다.

 

시중에 파는 양념을 쓰는 것 같은데

달다구리하니 정말 맛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과

깻잎두마리치킨,

이 두 개가 따로 있는 것 같다.

 

불마왕치킨을 파는 곳은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이다.

김지민씨가 대문짝만하게 웃고계신 곳.

 

 

 

 

이 불마왕치킨은 소떡맛집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에서

출시한 신제품인데

베트남 고추기름? 소스를 넣고

그 위에 고추까지 얹어서

더욱 더 매콤한 맛을 냈다고 한다.

상자를 열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강렬하고 매콤한 향이

코를 찔렀다.

 

혹시나 다른 치킨님들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

얼른 열어보았더니

더 매운내가 훌훌 올라왔다.

 

 

 

치킨 조각들을 걷어내니

매콤한 향의 원인이 보인다.

고추기름을 많이 냈는지

치킨 겉에 양념들이 스며들었다.

 

뭔가 여기서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

 

내 장들이 또 쌍욕을 날리겠구나,

내일의 내가 후회하겠구나.

조금만 가져와 사진을 찍는데

엥?

따로 빼니 매운내가 덜 난다.

 

양념에서 매운향이 많이 풍겼던듯

"맛있겠다"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순살이지만 퍽퍽한 살이 아닌

부드럽고 맛있는 살이다.

 

반죽에 깻잎이 보인다.

 

솔직히 깻잎 향은 많이 나지 않는다.

같이 온 깻잎을 뿌려야 나는 정도?

그러나

치느님에 무슨 걸림돌이 있겠는가

그분이 계신 곳에 내 돈을 바칠뿐.

 

 

 

이제 불마왕치킨을 영접할 시간이다.

첫입이 닿았을 때는 

"오? 맛있는데?" 했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맵다.

 

또 하나를 더 먹었을 땐

뇌가 매운맛에 정신을 잃은듯

"야 이거 맛있다 더 먹어"

하며 부추긴다.

 

매운데도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다.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다.

 

고추도 맵지 않아

그냥 호로롭 집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혀가 얼얼하고 속이 쓰린건 어쩔 수 없다.

우리의 몸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싶을 때

필요한건 브아로 마요네즈.

기름이 잔뜩한 삼겹살을

참기름에 잔뜩 찍어먹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슈프림치킨들과는 또다른 맛이다.

다만 튀긴 닭을 마요네즈라는

또 다른 기름에 찍어먹는 것이기 때문에

느끼한 건 어쩔 수 없다.

 

적당히 찍어먹어야 한다.

 

 

 

불마왕치킨 공식 홈페이지 소개

출처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공식 홈페이지

 

 

고추를 써서 그런지 

예상보다 후유증이 심하지 않고

끝맛이 깔끔해서 홀홀 들어간다.

 

불닭볶음면 보다는 덜 맵(다 느꼈)고

고추 기름? 소스를 많이 넣었는지

조금 느끼한 감이 있다.

 

그래도 매운걸 좋아하고

이런 양념에 버무려진 치킨을 원한다면

한 번 먹어봐도 좋을 듯 하다.

 

아 그리고 여기 코카콜라준다

아주 좋다.

 


불마왕치킨 가격(1마리 기준)

16,000원

 

불마왕치킨 가격(2마리 세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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