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콩나물을 이용하여
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국을 만들어볼건데요.
이 요리는 엄마가 가끔 만드시는 요리로
육수를 활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추석 때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었으니
바로 다음 특별요리에
맑은 콩나물국을 넣자고 하셔서
어제 호다닥 끓여서 같이 먹었답니다.
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다고
오늘 남은 걸 먹으니 더 맛있네요.
저희는 저번에 올렸던 그 육수를 활용하여
2인분을 만들었으니
육수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분들은
저희 레시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20/09/15 - [쉽고 간단한 조리법] - 엄마의 조리법/쉽고 간단하게 육수 만들기
그럼 오늘의 재료부터 설명드리고
요리 시작할게요.
재료(2인분)
콩나물 200g
대파 1/5
미향 1/2숟가락(어른 숟가락)
(미림, 맛술 가능)
굵은 소금 2/3숟가락
국 간장 1숟가락
간 마늘 1/2숟가락
(다진 마늘 가능)
육수 2인분
미향은 미림이나 맛술로
간마늘은 다진마늘로 대체 가능합니다~
국 간장은 다른 걸로 하시면 안 돼요!
1. 콩나물을 준비해주세요~
2. 콩나물 꼬리라고 하나요?
머리 반대쪽이 좀 질긴 감이 있어서
저희 집은 요리 전에 제거를 꼭 해주거든요.
제거하지 않으실 분들은 콩나물을 깨끗히 씻고
5번으로 가주세요.
3. 이런식으로 꼬리 부분은 다 떼주세요.
4. 꼬리를 다 떼주셨다면
콩나물을 깨끗히 씻어줄게요.
저희집은 두 번 정도 씻어요.
5. 그럼 이제 육수 2인분을 냄비로 옮기고
끓을 때까지 기다릴게요.
잠깐! 육수를 어떻게 끓이는지 모르시는 분은
2020/09/15 - [쉽고 간단한 조리법] - 엄마의 조리법/쉽고 간단하게 육수 만들기
저희가 올린거 참고해보세요^^
6. 육수가 끓어오르기를 기다리면서
어슷썰기로 파를 잘라줄게요.
오늘은 야채가 많이 안들어가니 가위를 썼어요.
주방가위 하나 있으면 유용하고 편해요.
육수를 끓이면 넘치기 쉬우니
파 자르면서 틈틈히 봐주세요~
7. 육수가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꼬리 떼고 씻어줬던 콩나물을 넣어줄게요.
8. 콩나물을 넣고 나서
불은 중간불로 바꿔줄게요.
9. 콩나물 넣은 다음 바로
간 마늘 반 숟가락을 넣어줄게요.
다진 마늘 넣으셔도 돼요.
10. 국 간장 한 숟가락이랑
미향 1/2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미향은 사진이 없네요ㅠ
미림, 맛술로 대체 가능합니다.
11. 소금은 2/3 숟가락을 넣어줄게요.
사진처럼 넣지 마시고
꼭! 2/3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12. 끓이면서 계속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이유는 모르지만 걷어내라고 하시네요.
13. 거품을 계속 걷어주시면서
끓여주세요~
14. 5분 정도 끓이다 파를 넣어주세요.
15. 파도 넣으셨으면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16. 간을 딱 맞게 드시려면 소금 1/3을 더 넣어주세요.
다음날까지 드실거면 안넣는게 나아요.
17. 그리고 그릇에 옮겨 담아
먹을 준비를 하면 완성~
육수를 활용한
맑은 콩나물국 만들기 어떠셨나요?
맑은 국이라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에도 참 좋답니다.
이건 매우 TMI지만
제가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ㅠ
사진 재밌게 보시는 분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맑은 콩나물국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요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맛있는 요리들도 한 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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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는 특별요리가
목요일, 토요일에
올라 올 예정입니다.
메인 재료 활용 2주/특별 요리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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