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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조리법

엄마의 조리법/쉽고 간단한 매운 어묵볶음과 충무김밥 만들기

by 엄마의 조리법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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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묵을 이용한

2단계 요리를 한 번 해볼게요.

 

 

오늘의 요리는 매운 어묵볶음과 충무김밥인데요.

 

기존의 충무 김밥은 새콤달콤매콤한 오징어무침이나

깍두기같은 빨간 양념에 묻힌 음식들을 같이 먹어서

매운 어묵볶음과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

함께 만들어 먹어보았더니 참 맛있더라구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 슬펐는데

두 개를 같이 먹으니 소풍 기분도 나고 좋더라구요.

 

전에 사용했던 재료들과 양념들이 또 등장할거니

같이 한 번 만들어보세요~

 

그럼 오늘의 재료부터 설명드리고

요리 시작할게요.


재료(2인분)

 

사각어묵 3장

양파 반개

당근 조금(1/4)

물 반 컵 (종이컵)

진간장 반 숟가락(어른 숟가락)

고춧가루 반 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반

미향 1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다진마늘 반 숟가락

올리고당 반 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

후추 1/4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김밥김 3장~4장

밥 (깎아서)두 공기


미향은 어묵에서 나는 비린내를 잡기 위해 쓰는 것이고

맛술이나 미림을 써도 돼요.

저희는 맛술이 비싸서 미향 쓰는 거랍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도 된답니다.

 

 

 

 

 

 

 

 

 

 

 

 

 

 

 

 

1. 어묵 3장을 물에 두 번 헹궈 준비해주세요.

물에 두 번 헹구는 이유는

어묵에 묻어있는 기름기를 조금 없애주기 위한 거예요.

 

 

2. 어묵을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3. 먹고 남으면 나중에 반찬으로 같이 먹을거니

취향대로 잘 썰어주세요.

 

 

4. 다 썰었으면

프라이팬으로 옮겨 담아주세요.

 

 

5. 매운 어묵 볶음에 넣을

다른 재료들을 썰어줄게요.

양파도 그냥 채 썰듯 해주세요.

 

 

6. 당근도 채 썰듯 썰어주세요.

 

 

7. 대파는 안 써도 되지만

저희는 썰어서 넣어주었어요.

대파는 필수 아닙니다!

 

 

8. 어묵 다 볶고 넣어줄거니까

옆에 따로 빼놔주세요.

 

 

9. 그럼 이제 매운 양념장을 한 번 만들어볼게요.

물 반 컵을 양념장 만들 그릇에 넣어주세요.

 

 

10. 간장 반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11. 매운 양념장이니

우리의 친구 고추장을 넣어주어야겠죠?

고추장 한 숟가락 반을 넣어주세요.

 

 

12. 고춧가루도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고추장만 넣으면 텁텁할 수 있어요

 

 

13. 올리고당 반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14. 미향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저희는 미림, 맛술이 비싸 미향을 넣는 것이니

집에 미림이나, 맛술이 있으면

미향 대신 한 숟가락 넣어주시면 돼요. 

 

 

15. 설탕도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16. 한국 반찬 만들 때 마늘은 필수템이죠?

다진마늘도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튜브에 파는 다진마늘도 있고

대용량으로 파는 다진 마늘도 있어요~

 

 

17. 티스푼으로 후추 1/4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저 사진처럼 반 숟가락 넣으시면 안 돼요!

어묵볶음 먹다가 기침할 수도 있어요.

 

 

18. 양념장을 만들고 잘 섞어주셨다면

이제 어묵을 볶아줄게요.

오늘 불은 약불로 계속 쓸거예요.

 

 

19. 식용유 한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20. 식용유를 넣고 잘 휘저으며 볶아주세요.

어묵은 90%까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주시면 돼요.

 

 

21. 어묵을 90%정도까지 익히셨으면

아까 따로 빼놓은 양파와 당근을 넣어주세요.

불은 계속 약불이에요!

 

 

22. 당근과 양파를 넣어주셨으면

바로 아까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23. 양념장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이리저리 휘저으며 잘 섞어주세요.

보글보글 지글지글

 

 

24. 양념장이 다 쫄아들면 불을 꺼주세요.

대파 있으면 넣어주세요.

 

 

25. 불을 끄면 매운 어묵볶음은 완성~

 

진짜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맛도 좋답니다.

 

근접샷은 더 맛있게 생겼답니다.

 

매운 어묵볶음은 다 만들었으니

이제 충무김밥을 만들어줄게요.

사실 그냥 이거에 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지금은 어디 놀러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으니

기분이나 내준다는 생각으로

충무김밥처럼 만들어주셔도 괜찮아요.

 

 

26. 2인분을 기준으로 할 거니

두 공기 깎아서 준비해주세요.

 

 

27. 소금 티스푼으로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28. 참기름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원래 충무김밥에는 참기름이 들어가지 않지만

집에서 먹는 거는 빠른 시간 내에 소진을 시키니

참기름을 넣어주셔도 괜찮답니다.

보통 충무김밥은 참기름을 바르지 않은 김을 사용합니다.

 

 

29. 어디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쉐킷쉐킷

 

 

30. 김밥 김을 준비해주세요.

 

 

31. 반만 잘라서 길게 싸준 후 칼로 써는 법도 있지만

저희는 작게 자른 후 싸줄 거예요.

 

 

32. 다 자르셨으면 어디 평평한 곳에

김을 놓고 준비해주세요.

 

 

33. 김밥을 싸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희는 처음에 김을 가운데에만 놓고 말아주었더니

 

 

34. 어딘지 모르게 옹졸하고 야비해보이는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35. 일반 김밥 말듯이 밥을 잘 펴서 올려놓아주세요.

밥의 양은 약간 두툼하게 올려주세요.

손가락 두 개에 있는 두마디정도? 올려주세요. 

 

 

36. 소풍 기분 내주는 노래를 틀며

열심히 만들면 충무김밥도 완성~

 

어떤가요?

두 개가 같이 있으니

훨씬 더 맛있어보이죠?

 

깨도 올려주면 훨씬 맛있어보이는

충무김밥이 완성된답니다.

물론 그냥 데코용이라 필수는 아니에요.

 

어묵볶음도 참 맛있답니다~

 

요즘같이 답답한 날

간단하게 매운 어묵볶음과 충무김밥 만들어서

소풍 기분 내는건 어떠신가요?

 

 

 

 

 

어묵을 이용한 2단계 요리 어떠셨나요?

 

바로 전에 올린 간장 어묵볶음을 조금 변형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같이 꿀꿀하고 우울한 날

소풍 기분 내며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토요일에 어묵을 이용한

3단계 요리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요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묵을 활용한 1단계 요리도 한 번 보고 가세요~

2020/09/08 - [쉽고 간단한 조리법] - 엄마의 조리법/쉽고 간단한 간장 어묵볶음 만들기

 

 

 

 

 

※ 메인 재료 어묵을 활용한 3단계 요리는

이번주 토요일에 올라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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