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쉽고 간단한 조리법

엄마의 조리법/쉽고 간단하고 바삭한 동그란 감자전 만들기

by 엄마의 조리법 2020. 9. 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쉽고 간단하고 바삭한 

동그란 감자전을 한 번 만들어 볼게요.

 

 

여기서 말하는 동그란 감자전이란

감자를 갈아 만든 감자전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감자를 한 번만 잘라

부침가루를 넣고 프라이팬에 부쳐먹는

감자전을 말해요.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간식, 반찬 등으로 유용하게 해 먹을 수 있으니

같이 천천히 해볼게요.

 

이번 메인 재료는 감자로

저희는 마트에서 갈색 대야 같은 곳에 담아놓고

3,000원 정도에 파는 것을 사용했어요.

 

많이 사도 다 쓰고 버리게 되면

재료도 아깝고 돈도 아깝잖아요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필요한 재료와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이다음 글부터는 종이컵으로 계량합니다만

이날은 처음 해보는 거라 예전에 다이소에서 산 밥공기와

물컵으로 계량을 했습니다.)


재료(2인분)

 

감자 2개

(바삭한) 부침가루 2/3 공기

튀김가루 1숟가락(어른 숟가락)

가는소금 1/2숟가락(티스푼)

물 1/2컵(머그잔大)


여기서 중요한 건

바삭한 부침가루를 사셨다면

튀김가루를 넣지 말고

부침가루 한 숟가락을 더 넣으시면 되지만

일반 부침가루를 쓰시는 분들은

튀김가루 한숟가락을 넣으시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감자전을 드실 수 있어요~

 

 

 

1. 먼저 감자 두 개를 잘 씻어

껍질을 잘 깎아주세요.

 

 

2. 감자를 너무 얇지 않게 썰어주세요.

가끔 감자 껍질 깎는 칼로

감자를 아주 얇게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면 충만치킨에서 주는 감자칩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꼭 칼로 썰어주세요!

 

 

 

3. 두께는 이정도가 가장 적당해요.

너무 얇게 하면 충만치킨에서 주는

감자칩 같이 되니까 적당히 썰어주세요.

 

 

4. 위 사진에 나온 두께로 

감자 두 개를 모두 썰어주세요.

 

 

5. 감자를 다 썰었으니 반죽을 만들어야겠죠?

집에 있는 적당한 그릇을 가져와주세요.

 

 

6. 이런 밥그릇에 부침가루를 2/3 정도 담아주세요.

 

 

7. 부침가루를 이 정도 담아주고

반죽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그릇에 잘 넣어주세요.

 

 

8. 바삭한 부침가루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튀김가루 한 숟가락을 넣어도 좋아요~

바삭한 부침가루 사용하시면

2/3 공기에 부침가루 한 숟가락 더 넣어주세요

 

 

9. 반죽 섞는 그릇에 모두 넣으셨나요?

 

 

10. 그럼 이제 작은 티스푼을 가져와

가는소금 반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11. 물 반 컵을 넣어주세요.

 

 

12. 이 반죽은 여러 부침요리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13. 덩어리가 지지 않게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쉐킷쉐킷

 

 

14. 가스불은 중간 불보다 살짝 더 약하게 해 주세요!

빨리 익히겠다고 불을 세게 하면

겉은 타고 안은 익지 않는 감자전을 맛보실 수 있어요.

 

 

15. 부침요리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기름을 많이 넣고 튀기듯이 하는 것보다는

중간중간 기름을 보충하듯 넣어주는 게

기름도 많이 안 먹고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16. 감자에 반죽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17. 프라이팬에 열이 올라오면

반죽을 묻힌 감자를 올려주세요.

 

 

18. 프라이팬에 겹치지 않을 정도로

감자를 가득 올려주세요.

겹쳐지면 나중에 뒤집을 때 귀찮아져요.

지글지글

 

 

19. 아래가 노릇노릇해질 때 뒤집어주세요.

 

 

20. 양쪽면이 이 정도로 노릇해질 때

밖으로 꺼내면 된답니다.

내가 좀 서툴러서 두껍게 썰었다 하시는 분들은

젓가락으로 한 번씩 찔러보고 더 익힐지 말지 결정해주세요.

저희와 같은 두께로 써신 분들은 노릇해지고 나서 꺼내시면 돼요.

 

 

21. 계속 반죽을 묻혀서 열심히 굽굽해주세요.

사진 색깔이 좀 이상한 이유는 제가 보정을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포토샵을 독학으로 배워서...히히

 

 

22. 열심히 구우시다 보면

쌓여가는 감자전이 보일 거예요.

내가 요리를 한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계속 구워줍니다.

 

 

23. 너무 맛있어 보이니까 한 개 드셔 보세요.

전 두 개 먹었습니다만 엄마가 이따 밥이랑 먹으라네요.

 

 

24. 간이 딱 맞는 감자전을 먹으며

남은 감자들을 반죽에 부어주세요.

 

 

25. 남은 감자들을 열심히 굽굽해주세요.

으음~

 

 

26.  감자를 굽다 보니웃는 감자가 나왔어요.

감자 좋은 미소를 지어도 소용없습니다.

어차피 다 우리 뱃속으로 들어갈 거거든요.

 

 

27. 계속하다 보면 감자가 더 쌓이기 시작하고

감자 좋은 미소를 짓던 감자는 파묻히기 시작해요.

처음에 감자 두 개 한다고 했을 때

'에이 감자 두 개가 2인분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접히기 시작합니다.

감자 두 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어요.

 

 

28. 그리고 짜잔!

감자전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반죽의 간은 딱 맞지만

동그란 감자전에는 케첩이 어울려요

 

참 맛있게 생겼죠?

 

으음~

 

 

+ 29. 혹시 반죽이 조금 남으셨나요?

그럴 때는 양파를 조금 썰어

남아있는 감자전 반죽을 이용하여

양파전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

반죽 자체가 어느 부침 요리에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여서

여러 야채를 넣고 부쳐먹어도 맛있답니다^^

 

 

30. 감자전을 만들 때와 똑같이 부쳐주세요.

지글지글

 

 

31. 얘도 똑같이 중간 불보다 조금 약하게 해 놓고

양쪽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32. 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

 

 

어때요?

참 맛있게 생겼죠?

 

 

앞에서 설명드린 반죽으로는

여러 감자전과 양파전 같은 부침요리를 만들어 드셔도

맛있으니 한 번씩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맨날 화장품 리뷰만 올리다가

요리를 설명하려니 조금 어렵네요.

 

다음 글은 보고 요리하는 분들이 볼 때

더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적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요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인 재료 감자를 활용한 요리들은

이번 주 목요일과 토요일,

다음 주 월요일에 올라 올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